이슬람에 따르면 무함마드 .그에게 평화가 깃들길.는 하나님의 마지막 선지자다. 그는 노아, 아브라함, 모세, 예수(그 분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평화가 깃드시기를)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신 선지자들 중 한 분이었다. 과거로부터 기독교인들은 그들이 예수 .그에게 평화가 깃들길.를 신으로서 섬기는 것처럼 무슬림들도 무함마드 .그에게 평화가 깃들길.를 신으로서 섬긴다고 잘못 유추하고, 그것을 일반화시킴으로써 큰 오류를 범하였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아주 오랜 동안 무슬림들을 잘못된 이름인 "모하메단(무함마드를 숭배하는 사람들"이라고 부른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무함마드 .그에게 평화가 깃들길.는 그의 생애에서 단 한 번도 그가 신과 같은 능력이나 권리를 가졌다고 주장한 적이 없었다. 그는 사람들에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숭배할 것을 권고했다. 그리고 그는 무슬림들로 하여금 기독교인들이 예수 .그에게 평화가 깃들길.를 신격화함으로써 범했던 오류들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자신의 인간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그는 사람들이 그를 신격화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항상 그 자신을 "하나님의 선지자며 종"이라는 말로 언급하였다. 무함마드 .그에게 평화가 깃들길.는 하나님에 의해 보내어진 복음의 전달자로서뿐만 아니라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실천하는가를 모범적으로 보여주는 하나의 예로서 선택된 마지막 선지자였다. 무슬림들은 그를 사랑하고 존경한다. 왜냐하면 그는 한 시대 최고의 인격자였고 이슬람의 진리인 유일신 사상을 하나님께로부터 가져왔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선지자 무함마드 .그에게 평화가 깃들길. 를 인류에게 보내심을 통해서 모든 인간에게 하나님의 자비를 나타내셨다. 그리하여 인류에게 이슬람의 메시지가 널리 퍼지도록 하셨다. 이처럼 무슬림들은 무함마드 .그에게 평화가 깃들길.의 삶의 모습을 하나의 위대한 모범으로 따르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그들은 어떠한 방법으로도 그를 숭배하지 않는다. 덧붙이자면 이슬람은 무슬림들에게 하나님의 모든 선지자들을 사랑하고 존경할 것을 가르치며, 그들 중 어느 누구도 신격화시켜 숭배하는 것을 금한다.
무슬림들은 모든 숭배와 예배는 오직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만 드려진다는 것을 안다. 그러므로 이슬람에서는 하나님과 함께 무함마드 .그에게 평화가 깃들길. 또는 다른 누군가를 동일시하거나 숭배한다고 말하는 것은 최악의 죄로 간주된다. 이슬람에서 신앙 선언이란 곧 '오직 하나님만을 숭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선언은 다음과 같다. "하나님 외에는 신이 없으며, 무함마드는 하나님의 선지자다."
불교가 '부처'를, 기독교가 '예수 그리스도'를, 조로아스터 교가 ‘조로아스터'를 지칭하듯이 다른 종교들의 경우에는 대부분 사람의 이름을 따서 종교의 이름이 정해졌다. 결국 '마호 메트교' 라는 명칭은 번창했던 이슬람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적대시해 온 서구인들이 이슬람을 격하시키기 위해 이슬람이 마치 샤머니즘을 띈 종교인 것처럼 왜곡하려고 사용한 것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