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이슬람의 테러' 라는 용어는 과연 맞는 것인가?

'이슬람의 테러' 라는 용어는 과연 맞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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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테러리스트' 또는 '무슬림 테러리스트'라는 말이 올바른 용어인가?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이며 '이슬람'이란 말은 평화를 의미한다. 선지자 무함마드 .그에게 평화가 깃들길.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해주신 꾸란의 가르침들은 이슬람에는 테러가 들어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다음의 질문들을 살펴 보자.

 

-그렇다면 오늘날 테러와 관련된 일부의 무슬림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슬림 테러리스트'란 용어는 올바른 용어인가?

 

 아래의 설명은 위의 질문들에 대한 분명한 답이 될 것이다.

 한 종교의 참된 메시지나 다른 체계의 사상들은 때때로 그 지지자들에 의해 왜곡되거나 부정확하게 해석될 수 있다. 그것은 힌두교, 불교, 유대교, 기독교를 포함하여 다른 모든 종교나 신앙에 두루 적용된다. 종교의 이름으로 테러에 의존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성한 종교들에 속해 있지 않은 이교도의 믿음이거나 새로 생겨나고 발전된 어떤 신비한 가르침들과 관련된 광적인 집단들이다. 이 집단들은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구성원들에 대해서도 끔찍한 폭력 행위를 수행한다.

 제2차 세계대전은 인종차별주의와 파시스트이념에 의해서 점화된 광기였다. 이러한 이념들의 이른바 신성한 가치인 폭력과 충돌은 격렬하게 전세상을 감염시키고 5천5백만 명의 사람들은 파시스트가 가진 포악성의 제물이 되었다. 비록 연합군들이 승리하고 파시즘은 패배했지만 파시즘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그것은 땅 속으로 숨었을 뿐이다.

 

 '기독교인 테러리스트들' 또는 '미국인 테러리스트들'?

 만일 '이슬람 테러리스트 또는 '무슬림 테러리스트' 라는 말이 올바른 용어라면 아래의 예들은 '기독교인 테러리스트' 또는 '미국인 테러리스트'라는 용어들 또한 옳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에서는 KKK(Ku Klux Klan)단과 그와 유사한 백인 우월주의 집단들의 부활이 이루어졌다. 오늘날 KKK단은 공격행위를 감행하며 집단원들로 하여금 테러와 폭력 행위를 범하도록 부추기고 있다. 미국 전역에는, 비록 다른 이름들로 위장하고 있지만, 아직도 상당히 많은 KKK단 교회들과 그 교회들의 가르침과 관련된 파시스트 조직들이 있다. 그 교회와 또 그 교회에 관련된 집단들은 흑인들만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비유럽 인종들까지도 거부한다. KKK단의 근본적 가르침은, 백인 유럽인들은 다른 모든 인종들보다 우월하며 백인들은 다른 인종들에 의해 결코 오염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며 이는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다른 인종들에 의한 오염을 막기 위한다는 명목은 그들에게 감행하는 공격의 기반이 된다. 백인 우월주의' 라는 개념을 옹호하는 과학적 정당성은 다윈(Darwin)의 진화론이다. 다윈은, 예를 들어 유럽 인종들과 같은 어떤 인종들이 진화가 이루어지는 과정 동안에 다른 인종들보다 더 많이 발전하였다고 암시하였다. 이러한 고등 인종들에 속하지 않는 인종들은 그의 견해에 의하면 원숭이들보다 약간 더 나은 원시적 피조물들이었다.

 미국의 또 다른 집단인 '창조주의 세계 교회(WCOTC)'는 나날이 더 강하게 성장해가는 적극적인 인종차별주의 조직들 중 하나이다. 백인 우월적 사상이 그 조직의 근본이념이다. 그들의 웹사이트에서 조직의 창시자인 '벤 클라세인'은 그들의 이념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의 황금률은 간단하게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백인에게 좋은 것은 최고의 미덕이다. 백인에게 나쁜 것은 궁극적으로 죄악이다. 검둥이들은 의심할 바 없이 사닥다리의 바로 밑바닥에 있는 존재들로 원숭이들과 침팬지들보다 아주 조금 더 위에 있을 뿐이다. 우리는 더러운 인종들이 번창하고, 증식하여, 우리를 이 행성의 제한된 공간에서 몰아내도록 도와줄 의도가 전혀 없다."

 

 미국에 있는 또 다른 조직으로 '국가 연합' (National Alliance) 이 있는데 오래곤 주립대학교의 물리학 교수인 윌리엄 피어스 박사에 의해 1970년에 창립되었다. 피어스 박사는 1997년에 있었던 인터뷰에서 조직의 목표를 다음과 같이 요약하였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우리 자신들을 흑인들과 다른 유색인종들로부터 분리시켜야만 한다... 결국 우리는 그들에게 상처를 주어 제거할 수 밖에 없다."

 

 '기독교인 테러리스트들' 또는 '유럽인 테러리스트들'?

 만일 '이슬람 테러리스트' 또는 '무슬림 테러리스트'라는 말이 올바른 용어라면 다음의 예들은 '기독교인 테러리스트들' 또는 '유럽인 테러리스트들' 이라는 용어 또한 유효하게 만든다.

 신나치주의자들은 유럽에서 미국의 KKK 단과 똑같은 역할을 수행하였다. 유럽의 인종차별주의는 대영제국에서 스킨해드는 말 그대로 머리카락을 모조리 밀어 반짝거리는 대머리 모양을 한 백인들을 지칭한다.

 귀족들로부터 시작되었고 1990년대에 그것은 신나치주의 운동으로 변하였다. 그들 스스로를 신나치주의자들이라고 정의하고 있는 이 단체들의 주요한 특징은 KKK단과 마찬가지로 백인의 우월성을 주장하고 외국인들과 가난한 지역들에 사는 사람들을 공격한다는 것이다. 신나치주의자들은 많은 다른 유럽의 나라들에서 다양한 목표물들을 정해놓았다. 독일의 터키인들, 헝가리, 슬로바키아, 그리고 체코의 집시들, 대영제국의 아시아인들, 프랑스의 북아프리카인들, 그리고 브라질의 동북부 인들이 그들의 희생물 안에 포함되어 있다. 신나치주의자들이 내세우는 색다른 특징은 폭력, 증오, 협박, 그리고 파괴이다.

 오클라호마 폭파사건(The Oklahoma Bomber)은 신나치주의에 의한 것이었다. 1995년 4월 19일 전까지 미국인들이 목격한 최대의 테러리스트 공격은 티모시 멕베이가 저지른 오클라 호마 연방 빌딩 폭파사건으로 많은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168 명의 인명이 상실되었다. 흥미로운 사실은 티모시 멕베이가 신나치주의자였을 뿐만 아니라 일탈 집단의 일원이기도 했다는 것이다. 멕베이는 1993년에 한 농장에서 불에 타 죽은 데이비드 코레쉬와 그의 추종자들에 대한 복수로 그 폭파사건을 자행하였다고 주장했다. 멕베이에 의하면 코레쉬와 그의 추종자들은 자살한 것이 아니라 사실은 오클라호마 주(state)에 의해 살해되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그 주(state)에 복수하기로 결심하고 연방 빌딩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폭격을 가하기로 계획했던 것이다. 그 폭격 후에 멕베이는 또 다른 신나치주의 자인 테리 니콜즈의 도움을 받았다. 니콜즈와 멕베이를 지원하고 폭발물들의 설치를 돕고 멕베이가 꾀하는 바를 알고 있었던 사람들에 대해서 우리가 인식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은 그들 모두가 신나치주의자들이라는 것이다. 멕베이는 폭격 감행 얼마 전에 버팔로 소식지에 편지를 보내 자신은 그 폭격에 대해 유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고 연방정부를 상대로 고독한 전쟁에 있어서의 합법적인 전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클라호마 폭탄 사건 후에 미국의 언론은 그것이 중동의 음모에 의한 것이라며 반 무슬림 캠페인을 펼쳤다. 나중에 범인은 미국 군인인 티모시 멕베이로 밝혀졌다. 서구 사회 미디어의 영향으로 "이슬람"이라는 말은 "테러"와 거의 동의어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세리비아인들이 보스니아에서 무고한 무슬림 여성들을 살해하고 강간할 때 미디어는 "기독교인 테러리스트들"이라는 딱지가 붙지 않으며, 북아일랜드의 행동주의자들 또한 "기독교 테러" 라는 딱지가 붙지 않는다. 이러한 사실들을 숙고해볼 때 우리는 미디어에 이중 잣대가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신나치주의자들뿐만 아니라,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는 것과 연관되어온 다른 조직들이 있다. 이들 중에는 여러 해 동안 대영제국에게 주요한 가시여 온 IRA,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ETA, 등이 있다.

 

힌두교 테러리스트들?

 만일 '이슬람 테러리스트' 또는 '무슬림 테러리스트'라는 말이 올바른 용어라면 다음의 예들은 '힌두교 테러리스트들이 라는 용어 또한 타당하게 만든다.

 RSS라는 이름의 인도의 테러 조직은 비힌두교인들에게 테러를 가할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죽이는 것에 관련되어 왔다. 한 예로 그들은 구주라트(Gujurat)에서 2000명 이상의 무슬림들을 살해하였고, 또한 그들은 한 기독교인 선교사와 그의 두 아들을 산 채로 불태워 죽였다. 또한 그들은 그들의 이익에 반대하는 내용의 영화들을 상영하는 극장들을 공격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하나의 조직 때문에 모든 힌두교인들을 테러리스트들이라고 불러야 할까?

 

일본 테러리스트들?

 만일 '이슬람 테러리스트' 또는 '무슬림 테러리스트' 라는 말이 올바른 용어라면 다음의 예들은 일본인 테러리스트들이라는 용어를 또한 타당하게 만든다.

 일본에서 옴신리쿄(Aum Shinrikyo)라는 일탈집단은 지하철에서 독가스를 유출함으로써 수백명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혔다. 이 일탈집단은 동경 근처의 마추모토(Matsumoto)의 가르침에 의하면 사람은 오직 살인을 범하는 것에 의해서만 영혼을 정화시킬 수 있다. 세상의 지배는 오직 그가 그의 추종자들에게 가르치는 폭격을 수행함으로써만 가능해진다고 그들은 믿는다. 정상인들이라면 잔인한 것으로 여길 행위들이 이 사교 집단원들에게는 참된 도덕의 예들인 것이다.

 

한국인 테러리스트 

 미국 대통령 조지 부쉬는 북한을 악의 축이라고 지칭하고 테러 국가로 규정하였다. 그런데 북한에 사는 사람들은 한국인들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무슬림들 중 일부 테러 단체들을 '이슬람 테러리스트' 또는 '무슬림 테러리스트' 라고 부른다면, 한국인들을 '한국인 테러리스트들 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그러나 정반대로 한국인들은 매우 훌륭하고 겸손한 사람들이며 비폭력적이고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우리는 북한 정부가 내세우는 어떤 정책들로 인해 모든 한국 국민에게 테러리스트라는 꼬리표를 붙힐 수는 없을 것이다.

 

그들을 무엇이라 불러야 할까?

 위에서 살펴보았다시피 테러리스트들 리스트는 계속해서 이어진다. 결론은 대단히 간단하다. 그들이 내세우는 종교나 신앙 또는 국가 때문에 테러리스트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그것은 그 종교, 그 신앙, 그 국가 전체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므로 만일 어떤 테러리스트 단체가 있다면 그 단체의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 예를 들면 '이슬람 테러리스트' 또는 '무슬림 테러리스트'가 아니라 '알-카에다 테러리스트'와 같이 부르는 것이 타당하다.

 

성경은 테러를 가르치고 있는가?

 우리가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기독교인들 중에는 테러와 관련된 굉장히 많은 단체들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에서 테러에 관해 무엇이라고 말하는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질문하게 된다. 성경에 의하면 기독교란 '사랑의 메시지' 이다. 예수 .그에게 평화가 깃들길.는 제자들에게, '너희의 적들을 사랑하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라 (마태오 5장 44절), 고 말씀하셨다. 또한 예수 .그에게 평화가 깃들길.는, '너희의 뺨을 때리는 자에게 다른 쪽 뺨을 내밀라 (루가 6장 29절), 고 말씀하신다.

 오늘날 테러와 관련된 이러한 단체들은 그들의 종교에 대해서 사실상 아는 바가 전혀 없으며 그들의 생전에 아무도 성경을 한 번이라도 읽어보거나 본 적도 없으니 대부분 성경의 도덕적 가치들을 전혀 모르는 자들로 단지 하나님의 뜻이라는 야만적인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을 뿐이다. 즉 많은 단체들이 부정 적인 방법으로 기독교가 엄격하게 금지하는 끔찍한 행위들을 범하고 있는 것이다.

 

이슬람은 테러를 가르치는가?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종교를 이유로 너희에게 대적하지 아니하고 너희를 너희 주거지로부터 추방하지 아니한 자들에게 친절하고 그들과 공정하게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지 아니하셨나니 실로 하나님은 공평하게 행 하는 자들을 사랑하시니라."

(꾸란 60장 8절)

 

 선지자 무함마드 .그에게 평화가 깃들길. 께서는 병사들에게 여인들과 아이들을 죽이는 일을 금하셨으며 다음과 같이 충고하시곤 하였다.

 

 '아이들을 죽이지 말라. 교회에서 예배에 헌신하는 사람들을 건드리지 말아라. 여인들과 노인들을 결코 죽이지 말라. 나무에 불을 지르거나 베지 말아라. 결코 가옥을 파괴하지 말라.' 선지자 무함마드 .그에게 평화가 깃들길.께서는 또한,

"한 사람이 매우 목이 마른 개에게 물을 주었더니 하나님께서 이 행위에 대한 보상으로 그의 죄를 용서해주셨다"

고 말씀하셨다. 누군가가,

 

"하나님의 선지자여, 우리는 우리들이 동물들에게 행한 친절로 보상을 받습니까?"

라는 질문을 하자,

 

"살아 있는 모든 동물이나 인간에게 베푼 친절에는 보상이 있다."

고 대답하셨다.

하나님은 또 말씀하셨다.

 

"타인에 대한 증오로 공정을 잃지 않도록 하여라. 공정하여라. 그것은 경건함에 가까운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하나님은 너희가 행하는 모든 것을 잘 알고 계시니라."

(꾸란 5장 8절)

 

 꾸란 그리고 하디스(선지자 무함마드 .그에게 평화가 깃들길.의 언행록)에 의하면 무방비의 민간인들의 마음에 테러를 가하는 행위, 건물과 재산에 대한 전면적인 파괴, 무고한 남자들 및 여인들과 아이들에게 폭행을 가하는 것은 이슬람에 의하여 금지되어 있으며 가증스러운 행위들이다. 무슬림들은 평화, 자비, 그리고 용서의 종교를 따르며 압도적인 대다수의 무슬림들은 일부 사람들이 무슬림들을 연상하는 폭력과 아무 관계가 없다. 만일 무슬림 개인이나 무슬림 단체가 테러 행위를 범한다면 그와 관련된 사람은 이슬람 율법을 위반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처벌될 것이다. 일부 무슬림이 잘못한다고 해서 모든 무슬림이 테러리스트이라고 불리우는 것도 잘못된 일이다.

 

자신의 나라를 지키는 자는 테러리스트인가 독립운동가인가?

 팔레스타인의 저항단체들 또한 군사목표에 대해 공격을 하면서 민간인들이 희생하는 사례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국제적으로 테러단체로 규정되지 않고 저항단체로 규정되고 있다. 저항단체의 목적은 독립이고 이를 위해 군사적인 힘을 동원하여 민간인이 아닌 군인을 표적으로 삼는다.

 일제시대 한국 독립운동가는 비폭력운동을 하는 사람들과 폭력적인 방법도 동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안중근 윤봉길 의사는 암살이란 폭력적인 방법도 실행했다. 하지만 독립운동단체가 일본민간인을 학살했다는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 안중근은 자기나라 한국을 위해 몸바치신 분중에 한 분이다. 하지만 이런 일에도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게 보게 된다. 한국 입장에서 보면 그는 나라를 살리는 분이지만 반대로 일본에서 본다면 그는 테러리스트다. 즉 누구를 테러리스트인지 또는 독립운동가인지 판단할 때는 보는 입장에 따라 다르게 해석된다. 그래서 어느 누구나 단체를 무엇이라고 부를 때 한쪽의 시각으로 보아 판단하는 것이 옳지 않다. 만일 온 세계 사람들이 그 당시 일본 언론만을 본다면 안중근, 윤봉길, 만해 한용운, 김좌진, 유관순, 나석주 등 한국 독립운동자들이 모두 다 테러리스트이다. 이것이 올바른 일인가? 마찬가지로 미국이나 유럽 언론만을 보아서 자기 나라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무슬림들이 전부 다 테러 리스트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정의로운 일이 아닐 것이다.

 

이라크에서 죽은 한국인에 대한 무슬림들의 반응

 전세계의 무슬림들은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는 결과를 가져 오는 모든 단체의 테러행위를 비난한다. 한국인이 살해된 후 한국인들은 이슬람과 무슬림들에 대해 나쁜 감정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에게 다음의 질문을 던져보아야 한 다. 한 명의 한국인이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살해되었다. 그러나 수천명의 이라크 무슬림들이 바그다드와 다른 이라크의 도시들에서 있었던 테러리스트들의 폭격으로 살해되었다. 만일 그 테러리스트들이 좋은 무슬림들이라면 왜 그들은 이라크의 다른 무슬림들을 죽이겠는가? 그러한 폭격의 목표는 외국의 힘들을 겨냥한 것이지만 항상 그 결과는 너무나 많은 이라크의 무슬림들의 살해로 나타난다.

 만일 한 명의 무고한 한국인이 살해되어서 대한민국 국민 전 체가 슬픔에 젖었다면, 여인들과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수천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살해당한 국가의 국민들의 상태는 어떠할지 한번 상상해보자. 또한 매일매일 무고한 생명들이 살해당하고 있는 것은 어떠한가? 그들의 슬픔은 어떠할까? 왜 그들은 살해당하는지? 이 모든 일을 당해야 하다니 그들에게 무슨 잘못이 있을까? 만일 어떤 외국의 군대들이 와서 여러분의 나라를 점령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 들까? 사담 후세인이 제거되었고, 그의 군대는 해체되었고, 대량 살상 무기도 발견되지 않아 더 이상 점령할 이유가 남아 있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여러분의 나라를 점령한 외국인 군대들이 철수하기를 거부할 때 당신은 어떤 느낌이 들겠는가? 여러분은 여러분의 나라를 점령한 외국인 군대들을 지원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있을까? 여러분은 여러분의 나라를 점령한 외국인 군대들에 저항하는 사람들을 지원할 것인가?

 오늘날 세계에는 17억 이상의 무슬림들이 있다. 무슬림들을 '이슬람 테러리스트들' 또는 '무슬림 테러리스트들' 이라고 부르는 것은 옳지 않다.

 

"... 만일 누군가가 지상에 아무런 해악을 끼치지 않은 한 사람이라도 죽인다면 그것은 전 인류를 죽인 것과 같을 것이며 만일 누군가가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한다면 그것은 전 인류의 생명을 구한 것과 마찬가지 아니라."

(꾸란 5장 32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