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별과 초승달은 무슬림들의 상징인가?

무슬림들의 별과 초승달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무슬림들이 별과 초승달을 상징이나 장식으로서 자주 사용 하는 것에 대한 근거를 이슬람의 율법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이것은 선지자 무함마드 .그에게 평화가 깃들길.의 시절(570-632년)이나 그 분이 돌아가신 후, 이슬람의 최초 네 명의 지도자들의 시기(칼리파 시대 632-661년)에도, 그리고 우마이야 왕조와의 시기 (661-750년) 동안에도 존재하지 않았던 일이었다.

 그것은 그 이후에 나타난 것인데, 이러한 상징이 언제 처음으로 선택되었고, 누가 그것을 처음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역사학자들마다 의견이 다르다. 페르시아인들이 라고 말하는 학자도 있고, 그리스인들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무슬림들이 초승달을 사용하는 이유는 그들이 서양의 나라들을 정복했을 때에 교회의 꼭대기에 걸려있던 십자가 대신에 초승달을 걸었고 이것이 관습화되어 전파된 것이라고 한다.

 그 기원이나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그러한 상징들과 깃발들은 이슬람의 가르침과 일치해야만 하는 것이고, 별 또는 달의 상징에 대한 어떠한 이슬람적 근거도 존재하지 않는 한 그것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비록 일부의 무슬림들이 그것들을 상징으로 사용하고 있다 할지라도 초승달 또는 별은 무슬림들의 상징이 아니다.

 무슬림들이 달과 별들에 대해서 생각하는 바는, 그것들은 하나님의 창조물의 일부라고 믿는 것이며, 그것들은 사람들을 이롭게 하거나 해를 끼칠 수 없고, 인간은 그것들을 숭배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창조하신 것은 인류를 이롭게 하기 위해서라는 것에 관한 예를 꾸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들이 그대(무함마드)에게 초승달에 대해 물으면 그것은 인류와 성지순례를 위하여 고정된 시간을 일러주는 표시라고 말할지어다... ”

(꾸란 2장 189절)

 이슬람 학자 이븐 카시르는 위의 말씀을 설명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